싸이와 비가 만나서 '싸이비' 특별 결성..콘서트 출격

비, 게스트 자청 '의리' 과시

길혜성 기자  |  2010.05.04 08:38
비(왼쪽)와 싸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비(왼쪽)와 싸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월드스타 비가 의리를 발휘, 싸이와 김장훈의 콘서트를 지원 사격한다.

김장훈과 싸이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합동 콘서트 '완타치'의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4일 싸이 측 관계자는"이번 공연에서는 비는 싸이와 함께 듀엣 '싸이비'를 결성, 특별 무대를 꾸민다"라며 "싸이와 절친으로 알려진 비는 싸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게스트를 자청했다"라며 의리남 비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지난 주 SBS '절친노트'에 싸이와 함께 출연했던 비는 방송 중 나눴던 무대에 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게스트를 자청했다"며 "비는 게스트 본연의 자세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평소의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싸이와 함께 최초로 망가지는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 측은 또 "비는 연출자인 김장훈의 권유로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싸이와 듀엣으로 부르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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