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왼쪽)와 싸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월드스타 비가 의리를 발휘, 싸이와 김장훈의 콘서트를 지원 사격한다.
김장훈과 싸이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합동 콘서트 '완타치'의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4일 싸이 측 관계자는"이번 공연에서는 비는 싸이와 함께 듀엣 '싸이비'를 결성, 특별 무대를 꾸민다"라며 "싸이와 절친으로 알려진 비는 싸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게스트를 자청했다"라며 의리남 비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지난 주 SBS '절친노트'에 싸이와 함께 출연했던 비는 방송 중 나눴던 무대에 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게스트를 자청했다"며 "비는 게스트 본연의 자세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평소의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싸이와 함께 최초로 망가지는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 측은 또 "비는 연출자인 김장훈의 권유로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싸이와 듀엣으로 부르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