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홍진경 임신 하늘에서 축하할 것"

최진실 최측근 "고인의 생애 마지막 날까지 홍진경 임신 걱정"

김겨울 기자  |  2010.05.08 13:50
故최진실,홍진경ⓒ스타뉴스 故최진실,홍진경ⓒ스타뉴스


고인이 된 최진실이 마지막까지 홍진경의 임신을 애타게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의 한 측근은 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죽기 전 날까지 '진경이 임신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결혼한 지 5년이 넘어도 아기가 생기지 않는 절친한 후배 홍진경으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다.

고인은 죽기 전날에도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진경이가 빨리 아이가 생겼으면 내가 정말 행복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이 측근은 추억했다.


이 측근은 "고인이 살아있었다면 진심으로 축하했을 것"이라며 "고인의 자식들은 환희와 준희에게 동생이 생기는 것이었는데"라며 씁쓸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3월 19일 이영자와 함께 SBS '절친노트 3'에 출연해 고인에게 고마운 일화를 하나 소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김치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연예인 인터뷰가 필요했을 당시, 절친한 사이인 연예인들이 대부분 부담을 느끼는데 반해 고 최진실은 선뜻 인터뷰에 응했을 뿐 아니라 홍진경의 김치를 적극 홍보했다고. 홍진경의 이 일화는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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