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번엔 '나쁜남자' 강아지 학대 논란

전소영 기자  |  2010.05.28 09:25
SBS \'나쁜남자\' 논란에 된 강아지 학대 장면 SBS '나쁜남자' 논란에 된 강아지 학대 장면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의 제작진이 강아지를 학대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에 해명을 했다.

'나쁜남자' 제작진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해서 "이전 '커피 하우스' 고양이 학대 논란 때문에 걱정했던 장면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촬영 현장에는 강아지의 주인 뿐 아니라 수의사도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강아지는 특별히 훈련소에서 연기 훈련을 받은 특수한 강아지"라며 "장면을 자세히 본다면 강아지가 연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아역배우가 워낙 연기를 잘해 이 장면을 촬영하는 데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것은 건욱(김남길 분)이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게 된 과정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떠는 강아지의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은 방송직후 "촬영하는 동안 말도 못하는 강아지가 얼마나 힘들었겠느냐" "어린 강아지에게 너무 불쌍하다" "동물 학대가 아니냐" "너무 잔인하다" 등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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