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 주연배우 문근영(왼쪽)과 엄기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엄기준이 문근영과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른다.
7일 연극 페스티벌 '무대가 좋다' 제작사는 페스티벌 다음 작품인 연극 '클로저'에 문근영과 엄기준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연극 '클로저'는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엇갈린 네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문근영은 이 작품으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엄기준과 문근영은 각각 댄과 앨리스 역을 맡는다. 영화 '클로저'에서 주드 로와 나탈리 포트먼이 맡았던 역할이다.
엄기준과 문근영이 출연하는 '클로저'는 연극 프로젝트 '무대가 좋다'의 일환이다. 공연기획사 악어컴퍼니와 CJ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힘을 합쳐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작품성을 인정받은 8편의 연극을 공연한다.
'무대가 좋다' 첫 타자는 오는 9월까지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열리는 '폴 포 러브'이며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문근영이 출연하는 '클로저'는 '폴 포 러브'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