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몰려든 팬들에 경찰 출동 '해프닝'

문완식 기자  |  2010.07.21 17:05
틴탑 틴탑


신예 6인조 아이돌그룹 틴탑(TEEN TOP)이 갑작스레 모여든 팬들에 주민들이 신고,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1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늦은 오후 틴탑의 소속사 사무실과 연습실이 있는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 경찰이 출동했다.


틴탑의 연습실 앞에 많은 팬들이 모이면서 소음이 발생, 주민 신고가 잇달았기 때문이다. 특히 방학을 맞아 10대 청소년 팬들이 틴탑을 보기 위해 계속해 모이면서 더욱 소란스런 상황이 연출됐다.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 측은 "데뷔한지 이제 막 열흘 정도 지났는데, 틴탑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와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면서도 "하지만 이웃 주민들이 소음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어서 가능 하면 연습실보다는 각종 방송 현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틴탑은 지난 10일부터 타이틀곡 '박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MTV가 세계음악 팬들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한 프로그램 '바이스 가이드 에브리씽'에 아시아 차세대 아이돌 그룹 주인공으로 발탁,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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