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정진 숨길 수 없는 야성미..현장 공개

김수진 기자  |  2010.07.27 11:44


이정진이 KBS 새 미니시리즈 '도망자'에서 야성미를 발산했다.

27일 '도망자'측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이정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샤프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형사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평가다.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코너에서 '비주얼 덩어리'로 불리는 이정진은 형사 캐릭터에 걸맞게 손질 못한 턱수염에 캐주얼한 청바지 차림을 한 모습이었지만 숨길수 없는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발산했다.

매서우면서도 상대방을 꿰뚫는 눈빛은 이미 예고돼 있는 월드스타 비(정지훈)과의 숨막히는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KBS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뭉쳐 화제를 모았다.

이정진은 의문의 사건과 관계된 지우(정지훈)와 진이(이나영)를 맹렬히 쫓는 외사부 형사 '도수'역할을 맡았다.


조직 사회에서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열망하고 움직이는 인물을 맡은 이정진은 드라마를 통해서 그동안 보여준 훈남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정진과 비가 팽팽한 추격전을 벌일 예정이라는 예고에 네티즌들은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이 기대된다' '비, 이나영, 이정진 등 캐스팅 배우들의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도망자'를 제작하는 도망자에스원문전사는 "앞으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태국,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의 해외 촬영 일정만 두 달가량 잡혀있다"고 밝혔다.


국내파 명품 주조연과 일본 홍콩의 국민배우까지 총출동하는 2010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도망자'는 9월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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