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의 해외파 매력 커플 닉쿤과 빅토리아가 가상 부부로서는 처음으로 음악프로그램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속초에서 진행된 2010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무대에 섰다. 빅토리아가 속한 걸그룹 f(x)와 닉쿤이 속한 2PM이 이날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닉쿤과 빅토리아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뒤 두 사람은 모두 활동중인 가수임에도 2PM이 방송 활동을 접은 후라 음악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없었다.
이날 2010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을 맞아 2PM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면서 두 사람의 음악 프로그램 만남이 성사됐다. 닉쿤과 빅토리아가 지난 6월 초 '우결'에 투입된 지 두 달여만이다.
이날 특별 MC로도 활약한 닉쿤은 f(x)의 무대를 더욱 관심있게 지켜봤다는 후문. 두 사람은 바쁜 녹화 와중에도 잠깐 짬을 내 서로의 안부를 챙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0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은 14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 in 속초' 특집을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