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방해 박용진 '김탁구' 하차?

음주측정 거부에 '김탁구'측 "사실확인 후 하차 결정"... '팔봉빵집' 쫓겨나나

김수진 기자  |  2010.09.06 08:42


KBS 2TV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중인 탤런트 박용진이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드라마 출연여부에 대해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제빵왕 김탁구'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용진과 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 혐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혐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이후 박용진의 드라마 하차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박용진은 '제빵왕 김탁구'에서 '팔봉 빵집'의 막내 고재복 역으로 출연중이다.


한편 박용진은 지난 8월 18일 오전 7시 40분분께 서울 강동구 길동 사거리에서 교통신호를 위반, 당시 출근길 교통 단속에 한창이던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등의 행동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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