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에바 "사유리가 제일 부러워해요"

최보란 기자  |  2010.10.16 16:40
이경구-에바 커플 ⓒ유동일 기자 이경구-에바 커플 ⓒ유동일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28)이 결혼 직전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에바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에서 2살 연하의 레포츠 강사 이경구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에바는 결혼식을 2시간 앞둔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에바 드디어 결혼한다.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결혼한다니까 사유리가 많이 부러워했다"며 "부케를 꼭 받고 말겠다고 벼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에바는 "한 명한테 던지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전통방식대로 싱글 여성 하객들을 모두 모아 던지려고 한다"며 "그런데 사유리가 부케를 꼭 받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에바는 또 "오늘 오전에도 전화가 와서 "언니보다 먼저 결혼식장 가서 기다리겠다'고 하더라"며 "사유리가 얼른 결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바의 신랑 이경구씨는 현재 수상스키와 스노우보드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 체대 조교로 재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을 통해 지난 3월 이미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KBS 2TV '미녀들의 수다' MC를 맡았던 남희석과 개그우먼 안선영이 사회로 나선다. 가수 KCM과 수호가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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