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 유리, 수영(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출처=소녀시대 공식홈페이지>
걸그룹 소녀시대가 국내 활동을 앞두고 팬들에게 컴백 인사를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유리, 수영은 2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수영은 강아지를 껴안고, 유리는 후드티를 입고, 제시카는 청초한 표정으로 팬들에 반가움을 안겼다.
먼저 수영은 "소원(소녀시대 팬클럽 이름)짱! 기다렸지요 기다렸어요. 훗! 소녀시대가 컴백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우리 소원들 소녀시대가 외국 나가 있는 동안 배터리 100으로 충전해서 응원소리가 하늘을 찌른다던데 어디 한번 방송국 천장 날아가게 소리 한번 질러 볼까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하하 정말 입이 근질 거려서 죽는 줄 알았네요. 빨리 컴백한다는 기쁜 소식 알려주고 싶어서요.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소녀시대가 컴백한다는 것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유리는 긴 문장의 글로 팬들의 응원에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유리는 "소원 대만콘서트 핑크빛 물결과 핑크 리본의 감동이 채 가시지도 않은 오늘 저희는 일본에서 소원의 감동적인 소식을 또 듣고 말았습니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새 음반 '훗'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계신다는 소식과 전 세계 소원 분들이 변치 않는 꾸준한 사랑주시고 계신다는 소식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참 20대 여자로서 무엇보다 기쁜 그 소식 피부미인 으로 뽑혔다는 그 소식 정말 감사하고요. 굉장히 행복합니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멋진 소시 될게요. 앞으로 활동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며 밝게 컴백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제시카는 "와 많은 관심에 저도 놀라고 감사하고 훗훗훗 우리 함께 즐겁게 활동해요"라고 짧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오는 27일 새 미니 앨범 '훗'을 발표하며, 29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