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의 하이힐' 등, 방통심의위 시청자 사과

김지연 기자  |  2010.10.28 10:48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코미디TV '현영의 하이힐'과 Mnet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에 선정성을 이유로 시청자 사과를 명령했다.


28일 방통심의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영의 하이힐'과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에 시정요구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영의 하이힐'은 프로그램에서 승자에게 제공되는 명품을 얻기 위해 출연자들이 자극적인 발언으로 경쟁하고 특정상품에 광고효과를 주는 등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는 내용을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한 것에 대하여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이 내려졌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유흥업소에서 음주가무를 하는 장면, 속옷을 보여주는 장면,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 등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는 내용을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한 것에 대하여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채널 SCREEN '스무살 : 어느 소녀의 고백'과 올리브네트워크 '겟잇뷰티'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경고를, E! TV '철퍼덕 하우스'는 주의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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