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선희의 러브FM'이 '슈퍼스타K2'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8일 SBS는 '슈퍼스타K2'의 TOP11 참가자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가 출연한 지난 27일 '정선희의 러브FM'의 SBS 보는 라디오 시청률이 10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에게 궁금한 점을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미리 전달받아 답변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세 사람의 라이브 음악 무대 또한 꾸려졌다. 이날 김지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브라운시티', 장재인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러브 미 텐더', 강승윤은 윤종신의 '치과에서'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SBS는 방송 후 김지수 장재인 강승윤이 출연한 오후1시부터 2시까지의 SBS고릴라 접속자 수 통계를 살펴본 결과, 라디오는 일평균 대비 2.5배 증가, 보는 라디오는 일평균 대비 10배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한마디씩 의견을 올릴 수 있는 SBS고릴라 '공감로그'에도 1만 5000여건의 메시지가 업데이트됐다.
SBS고릴라를 담당하고 있는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슈퍼스타K2' 출연자들의 첫 라디오출연에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며 "10배라는 수치를 보니 더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