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f(x).(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멜론뮤직 어워즈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2010 멜론뮤직 어워즈(MelOn Music Awards)' 측이 11일부터 1차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는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투표에서 22%의 득표율로 획득한 소녀시대는 2위에 오른 슈퍼주니어를 약 600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두 팀 모두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뒤를 이어 샤이니는 9%의 득표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1차 투표를 장악하며 거대한 팬덤을 과시했다. 걸그룹 f(x)는 5위로 수직상승했으며, 보아는 14위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2PM, 2AM, 비스트, 카라 등이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아이돌 가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멜론뮤직 어워즈 측은 11일 오후 30팀에 달하는 1차 후보자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후보에 따르면 소녀시대, 2NE1, 포미닛, 시크릿, 씨스타, 미쓰에이, 에프엑스, 티아라 등 걸그룹들과 2PM, 2AM, 슈퍼주니어, 비스트 등이 후보에 올랐다.
멜론뮤직 어워즈는 11일부터 21일까지 멜론 사이트와 모바일 웹을 통해 1차 투표를 진행한다. 총 30팀의 아티스트가 후보로 선정됐으며, 투표 점수와 멜론 사이트 내 음원 사용량을 기준으로 10팀(명)의 아티스트가 최종 선발된다.
멜론뮤직어워즈 투표현황
멜론뮤직어워즈는 오는 12월15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 시상식은 MBC드라마넷, MBC에브리원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멜론닷컴,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에서도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