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야구단', 게임 끝!

1년7개월만에 폐지… '야행성' '음악창고'도 폐지 예정

김수진 기자  |  2010.12.08 09:21
KBS 2TV 토요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이 방송 1년 7개월만에 폐지된다.

8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천하무적 토요일'은 개편을 맞아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009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천하무적 토요일'은 4개월 전부터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폐지설이 나돌았다.

'천하무적 토요일'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사회인 야구 대회 전국 1등을 목표로 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하늘 김창렬 동해 오지호 김성수 등이 야구단 선수로 활동하며 일취월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더욱이 야구꿈나무와 사회인 야구단 환경 개선을 위해 꿈의 구장을 설립 목표를 강행하는 등 야구 발전에 앞장 서 왔다.

'천하무적야구단' 후속으로는 군필 연예인들을 내세운 '명받았습니다!'(가제)가 신설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명받았습니다!'는 탁재훈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는 개편과 동시에 2TV '야행성'과 '음악창고'도 폐지할 예정으로 현재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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