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PD "내년 시즌2 기대해 달라"

문완식 기자  |  2010.12.10 09:29
<사진=티아라 효민이 지난 8일 \'청춘불패\' 마지막 촬영 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멤버들 단체사진> <사진=티아라 효민이 지난 8일 '청춘불패' 마지막 촬영 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멤버들 단체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가 내년에 시즌2로 시청자를 찾는다.

'청춘불패' 김호상PD는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폐지가 아닌 시즌1의 종료"라며 "내년에 시즌2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방송한 '청춘불패'는 걸그룹들의 농촌 적응기로 관심을 모았다. 오는 24일 마지막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는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시청률이 낮아서 폐지된 것은 아니다"라며 "카라 등 걸그룹들의 해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케줄 조정에 다소 애로가 있었다. 특정 멤버를 하차시키는 방식을 택하기도 그래서 편성팀에 일단 폐지 건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PD는 "편성 쪽에서도 '청춘불패' 브랜드의 가치에 대한 신뢰가 크다"면서 "제작진과 논의, 일단 시즌1을 종료하고 내년에 시즌2를 하는 걸로 뜻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2와 관련 "농촌버라이어티라는 고유한 콘셉트는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라며 "다만 멤버들을 시즌1처럼 걸그룹으로 구성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보이그룹이 참여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홍천 유치리 '청춘불패' 촬영장은 그대로 보존,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푸름이(소), 청춘이, 불패(이상 닭), 유치, 찬란(이상 개) 등 멤버들과 함께 했던 동물들은 유치리 주민들이 맡아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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