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감우성이 갑상선 관련 질환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1TV 대하사극 이재영CP는 1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감우성이 현재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투병, 힘겹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이상 분비되는 질환으로, 만성피로,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다. 또 더위를 견디지 못한다.
이CP는 "감우성이 이에 촬영 중 쉽게 피로를 느끼고, 화면에 얼굴이 붓게 나오는 등 촬영에 다소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첫 방송한 '근초고왕'은 총 70부작으로, 앞으로도 6개월 가까이 대장정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주인공을 맡은 감우성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고통 속에 촬영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