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강승윤 노래 벅찼지만 점수 짜게 줬다"

문완식 기자  |  2010.12.17 00:19


가수 윤종신이 엠넷 '슈퍼스타K2' 당시 자신의 노래 '본능적으로'를 부른 강승윤의 노래가 벅찼지만 일부러 점수를 짜게 줬다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강승윤에게 '본능적으로'를 주는 게 사실 모험이었는데, 스펀지처럼 흡수했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은 "강승윤이 그 노래를 할 때 속에서 되게 벅차올랐다"면서 "하지만 심사위원이니 냉정을 유지해야해 점수를 짜게 줬다"고 밝혔다.


한편 강승윤은 '본능적으로'를 리메이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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