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이 지상파 3사 2010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경규는 KBS에서, 유재석은 MBC에서, 강호동은 SBS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방송가 최고의 예능인임을 과시했다.
이경규는 지난 25일 열린 2010 KBS 연예대상에서 출연중인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코너를 통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경규는 '남자의 자격'에서 노장의 저력을 과시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열린 2010 MBC 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을 통해 대상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지난해에도 MBC에서 연예대상을 차지, 2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KBS와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이경규와 유재석에게 양보했다. 더욱이 강호동은 KBS 연예대상 후보에 유재석 이경규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강호동이 30일 드디어 SBS 연예대상을 차지하며 명예를 회복했다.
강호동은 SBS '강심장'을 통해 뛰어난 진행 실력을 과시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0 지상파 3사 연예 대상 시상식은 또렷한 예능프로그램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이 3사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하면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한편 이경규와 유재석은 KBS와 MBC 2010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하면서 개인통산 7대 7의 동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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