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콘서트' 샤이니 "SM 선배들 조언 감사"

샤이니 ⓒ류승희 인턴기자

5인 남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조언에 감사를 전했다.


샤이니는 지난 1일에 이어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SHINee WORLD)'를 연다.

샤이니의 멤버 종현은 이날 콘서트에 앞서 오후 3시께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제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다"며 "무대를 즐기면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 좋은 무대를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첫 날 공연 후에도 보완할 점에 대해 코멘트를 해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오늘은 더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 또한 "선배님들께서 콘서트를 하실 때마다 '너희도 언젠가 설 테니 잘 봐둬라'고 하셨다"며 "다른 선배님들의 콘서트를 지켜보며 부러워했었는데 그때 무대를 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해 12월26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2만 4000팬들의 호응을 얻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