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우성·수애, 차승원·이지아 커플. 이들은 11일 방송되는 10회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베드신을 선보인다.
◇ROUND 1. 정우성-수애, 로맨틱 베드신!
드디어 정우(정우성 분)와 혜인(수애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정우의 혜인앓이가 빛을 발한 셈이다.
두 사람의 베드신은 일본에서 이뤄졌다. 아무도 몰래 일본으로 온 정우는 우연히 혜인을 만나고, 처음으로 NTS나 아테나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둘만의 시간을 함께 하게 된 것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우성과 수애의 베드신 촬영은 최소 인원만 남겨둔 가운데 진행됐다"며 "그 어떤 연인들보다 애틋하고 로맨틱하게 그려졌다"고 말했다.
◇ROUND 2. 차승원-이지아, 파워풀 베드신!
정우와 혜인의 베드신이 로맨틱하다면, 손혁(차승원 분)과 재희(이지아 분)의 베드신은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두 사람은 각자 마음속에 다른 사랑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손혁이 아테나의 일원임을 의심하며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왔던 재희와 그런 그녀의 아버지를 수족으로 부리고 있는 손혁이 과연 어떤 감정으로 사랑을 나누게 되는지 그 진심을 예측하는 두뇌 게임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외에도 이들의 베드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은 차승원·이지아,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에 있다.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언제나 최고의 몸매로 꼽히는 차승원의 매력과 액션 연기로 단련된 이지아의 탄탄한 몸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이다.
또 이 베드신을 기점으로 손혁과 재희,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