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왼쪽)과 이민호ⓒ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박민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여주인공 캐스팅이 유력시되고 있다.
17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시티헌터'는 1~2일 내로 박민영을 여주인공으로 결정짓고 3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시티헌터'는 '꽃보다 남자'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이민호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 동명의 일본 원작 만화 속 미모의 여주인공 캐릭터가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고 있어 여주인공 캐스팅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몇몇 톱 여배우들이 이 역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 가운데 지난 해 종영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여자 김윤희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박민영이 여주인공 낙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시티헌터'는 13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제작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대물'을 6회까지 집필하고 중도하차한 황은경 작가가 투입된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연출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의 진혁PD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