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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악대에서 군복무 중인 배우 조인성(31)이 배우 김수미(61)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인성은 11일 YTN '이슈&피플'에 출연, 군 생활 에피소드와 제대를 2달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김수미가 조인성과 함께 멜로영화를 찍고 싶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멜로를)찍으면 그 소재가 워낙 독특하니까 아무래도 영화제를 목표로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김수미는 과거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의 어머니로 출연한 바 있으며, 간장게장이나 김치를 담가주는 등 평소 조인성을 잘 챙겨주기로 유명하다.
이어 조인성은 김수미에게 "선생님께서 TV에 나오시면 제가 앉아서 TV를 보지 못합니다. 선생님께서 많이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대 후에 꼭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조인성은 오는 5월 4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