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홍봉진 기자
배우 전지현이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가제)서 줄타기 전문 도둑 '애니콜'로 변신한다.
21일 '도둑들' 제작사 케이퍼필름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동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이번 작품에서 범죄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도둑 '애니콜'로 분한다. 내 돈 내고는 절대 물건을 사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신념의 여자 도둑이다.
'도둑들'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박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으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이야기다.
캐스팅은 마카오 박 역의 김윤석을 비롯해 전지현 김혜수 이정재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다. 크랭크인은 오는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