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김재덕이 바지 벗으라며…"

군시절 에피소드 공개… 알고보니 "함께 화장실 청소"

임창수 기자  |  2011.03.21 10:33


가수 토니안이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했던 김재덕과의 군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토니안은 21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의 녹화에 참여해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선임이었던 김재덕이 자신을 화장실로 데리고 가 '바지 벗어!'라고 명령을 했다"며 자신이 당황해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바지를 벗으라고 명령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토니안은 "결국 바지를 벗었는데 갑자기 재덕이도 따라서 바지를 벗더라"며 "너무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화장실 청소를 하기 위해서 벗으라고 한 거였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H.O.T와 젝스키스로 활동하며 라이벌 관계였던 두 사람은 "군대에서 선후임으로 만난 계기로 친분을 쌓았다"며 "최근에는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만나고 서로의 집에 자주 놀러갈 정도로 친한 절친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토니안이 김재덕에게 '우정 반지'를 만들자고 보챘던 에피소드와 김재덕이 술 마실 때마다 흥을 깨서 토니안이 기분이 상했다는 폭로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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