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탤런트 이민호가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민호는 오는 24일께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촬영차 태국을 방문한다.
22일 이민호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민호가 '시티헌터' 촬영을 위해 24일께 태국에 간다"며 "태국에서 예정된 모든 촬영을 소화하기 위해 3월말까지 현지에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국 촬영은 시티헌터의 탄생 비화를 다룰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민호가 시티헌터가 되는 과정을 촬영한다. 극중 이민호가 연기할 이윤성과 부친과의 관계 등도 집중 조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천호진, 김상중 등과 첫 대본 연습을 가졌다.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 달리 배경은 2011년 서울로 바뀌게 되며,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비중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5월 25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