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PD, '나가수' 회의 참석 '눈길'

최보란 기자  |  2011.03.24 16:47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두고 회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영희 PD가 제작진 회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국 고위 관계자들은 24일 오전부터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 교체와 이어지는 가수들의 동요에 따른 사태 해결 방안을 위한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일각에서 이날 회의에서 프로그램 존폐 여부를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예능국 측은 폐지와는 다른 차원의 논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프로그램의 향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당사자인 김영희 PD는 담담하게 제작진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작가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 PD는 '나는 가수다'의 수장으로써 끝까지 본분에 충실한 모습이다.


앞서 MBC 측은 23일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영희 PD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출연 가수들이 긴급 만남을 갖고, MBC에 김영희 PD의 복귀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재도전 논란에 휩싸였던 김건모는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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