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김새론, 너무 완벽해 감탄스럽다"

배선영 기자  |  2011.04.08 15:25
ⓒMBC ⓒMBC


배우 김여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김새론에 대해 "너무 완벽해서 감탄스럽다"라는 인상을 전했다.

김여진은 MBC 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청각장애인과 화장품 판매원 두 명의 미숙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또 영화 '아저씨'의 김새론과는 모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최근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새론에 대한 인생을 전했다.

"너무 완벽해서 감탄했다. 순간순간 뛰어난 집중력과 지구력을 보여 어린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프로페셔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김여진은 "청각장애인과 1인 2역 연기, 쉽지 않아서 오히려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청각장애인 연기를 위해 수화연습 등 많은 준비를 해야 했던 그는 "재미있었고 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수화연기 할 때, 단순히 손짓만이 아니라 표정과 몸짓으로 많은 것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표정을 다 드러내서 연기를 해야 하는 수화연기가 때로는 말보다 더 분명하고 쉬울 때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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