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소연 ⓒ사진=류승희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25)이 슈프림팀 이센스(25, 본명 강민호)와 열애설 해명 과정이 억울했다고 밝혔다.
소연은 11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센스와 열애설 당시 사실과 달리 많아 와전됐다"면서 "해명이 제대로 안 이뤄지면서 '비련의 여주인공' 비쳐 속상했다"고 말했다.
소연과 이센스는 지난해 10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사귀지 않는다"고 결론이 났지만 이 과정에서 이센스의 소속사는 부인, 소연의 소속사는 긍정도 부정도 안 하면서 소연이 '비련의 주인공'식으로 언급됐다.
이에 대해 소연은 "그 분하고 팬으로서 친분이 있었던 것은 맞다"며 "하지만 목격담이 와전되면서 열애설로 불거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사장님께서 매체들로부터 확인 전화를 받고 "회사 입장에서는 확인이 안 됐으니 확인을 해 보겠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후 기사들이 '티아라 소속사 공식인정, 이센스 소속사 부인'이라고 기사들이 나갔다"고 말했다.
소연은 "이후 SBS '강심장' 출연 기회가 있어 녹화 당시 이 같은 얘기를 했지만, 편집돼서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다. 결국 '비련의 여주인공'에 대한 해명의 기회가 없었던 셈"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소연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점만점'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예능돌'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