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걸그룹 포미닛이 수정된 안무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포미닛은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서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돼 논란이 된 '쩍벌춤' 대신 다른 안무를 선보인다.
앞서 포미닛은 14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수정 안무를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간주 부분에 나온 퍼포먼스에서 변화를 줬고, '쩍벌춤'이 아닌 허리를 이용한 웨이브 동작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는 댄스를 선보였다.
포미닛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 무대는 어제와는 다르게 구성했다"라며 "허리를 이용한 웨이브 동작이 아닌, 무릎도 꿇지 않은 채 서서 전혀 색다른 안무를 선보일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포미닛은 간주 부분에 나온 섹시 퍼포먼스 때문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포미닛 측은 "곡 분위기에 맞는 춤동작들로 선정적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고심 끝에 해당 춤을 수정하기로 지난 12일 전격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