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백지영, '나가수' 진심으로 임했다"

김수진 기자  |  2011.04.24 18:33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의 매니저를 담당한 개그맨 박휘순이 백지영이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박휘순은 24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백지영을 다시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백지영이 '나가수'에 두 번째 경연 리허설 도중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눈물을 보였다"면서 "그 모습을 보면서 백지영이 '나가수'에 정말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느겼다"고 말했다.


박휘순은 더불어 "백지영의 노래에는 애절함이 있다. 그렇기에 가사 전달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은 연출자와 일부 출연 가수가 교체되며 새 단장될 '나가수' 본방송에 앞서 '나가수 방송재개 D-7'로 꾸며졌다. 7인의 대표 가수들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박명수, 김제동, 이병진 등 개그맨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앞서 방송된 '나가수'를 총정리 했다.


한편 '나가수'는 김건모의 재도전기회를 부여,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맹비난을 샀고, 연출자가 김영희PD에서 신정수PD로 교체됐다.

출연자 역시 새단장했다.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를 비롯해 새롭게 투입된 김연우 임재범 BMK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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