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영웅호걸, 처음 만난 폐교서 마지막 녹화

배선영 기자  |  2011.04.24 19:39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2부 '영웅호걸'이 지난 해 7월 첫 녹화를 진행한 장소에서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7월 첫 방송된 '영웅호걸'은 24일과 오는 5월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24일 방송에서는 가희 나르샤 노사연 니콜 서인영 신봉선 아이유 유인나 이진 정가은 지연 홍수아 등 12 멤버들의 마지막 미션이 공개됐다.

이들 멤버들은 지난 해 7월 첫 녹화를 진행한 강화도 한 폐교로 향했다. 멤버들은 "하나도 변한 게 없다", "그때는 어색했는데" 라며 추억이 깃든 장소에 색다른 감회를 표했다.


이어 마지막 미션인 대국민 인기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인기투표 결과가 여러 차례 공개됐지만, 그때 마다 일부 멤버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있었다. 투표 결과 하위권에 머물렀던 멤버들이 "투표 분야가 어느 누구에게만 유리한 것 같다"고 이의를 제기했던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12 멤버들에게 모두 '적어도 이 집단에서만큼은 내가 1위다'라고 생각하는 분야를 물었고 총 12 분야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세' 아이유는 10대와 SBS PD 등 다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노사연 등 일부 멤버는 자신했던 분야에서도 하위권이 머물러 마지막까지 굴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추억의 게임 '굴러요 퀴즈'를 통해 지난 10개월 동안의 서로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웅호걸'은 오는 5월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이어 후속 '키스앤크라이'가 5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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