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우성 "당분간 일에만 전념"<br>이지아와 관계 변화는 아직!

전형화 기자  |  2011.05.01 09:24


탤런트 이지아가 전 남편 서태지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및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취하한 가운데 이지아의 공개 연인 정우성이 당분간 일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우성 측은 이지아와 관계 변화에 대해선 아직은 아무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일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는 "정우성과 제주도에서 머리를 식힐 겸 차기작 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당분간 일에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로 혼란에 쌓였지만 이제는 훌훌 털고 일에만 몰두하겠다는 것.


정우성 측은 그동안 서태지의 입장이 발표된 뒤 향후에 대한 의견을 밝힐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정우성 측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지난달 30일 이지아가 서태지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서태지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데 이은 것이라 주목된다. 정우성은 이지아의 소취소와 서태지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사전에 전혀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지난달 21일 이지아가 서태지에 위자료 청구 및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충격을 받아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날 정우성은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들과 만나 "(이지아와 서태지 관계가)사실이라면 사귀었겠냐"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이지아가 소속사를 통해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자 정우성으로선 인정하기 싫은 사실을 맞닥뜨리게 됐다.

정우성은 당초 22일 생일을 맞아 이정재 등 지인들과 조촐한 파티를 하려 했다. 하지만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은 했단 사실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생일파티를 취소하고 조용히 집에서 칩거하고 있었다.


이에 정우성과 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토러스 필름 김연학 대표가 22일 늦은 시간에 정우성과 만나 술 한 잔을 기울였다. 또 정우성은 24일 밤 이정재와 술을 마시다 만취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우성은 복잡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소속사 대표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한 리조트에 머물며 일절 외부와 연락을 차단한 채 휴식을 취해왔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정우성은 제주도에서 향후 작품 활동 등에 대해 여러 논의를 했다. 실제 정우성은 일본 후지TV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을 위해 이달 중순 일본으로 출국하는 등 일정 등이 즐비해있다. 또 하반기에 '킬러' 리메이크를 비롯해 작품 연출 및 영화 출연 등 작품 활동과 관련해 선택을 해야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지아와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선택도 논의도 하지 않았다. 그런 선택은 정우성의 몫"이라며 "일단 결정한 것은 일에 몰입하자는 것 뿐"이라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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