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BMK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BMK의 소속사 측은 2일 "첫 방송 후 그 누구보다 BMK 가수 본인이 만족스러워한다"며 "본인이 가수란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BMK는 지난 1일 오후 방송을 재개한 '나는 가수다'에 새롭게 합류해 김범수, 윤도현, 박정현 등 여섯 명의 가수들과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BMK는 "지난 3주가 데뷔 이래 가장 혼란스러운 긴장의 연속이었다. 갑작스런 섭외에 고민을 많이 했고 결정 후에는 연습에 녹화에 정말 강행군이었다"면서 "방송 후에는 가수라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며 흡족해 했다.
소속사는 "참가결정을 내리는데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노래로 먹고 사는 이미지가 강한 가수인데 경연이라는 형식에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BMK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현재 김천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BMK는 BMK 소울 트레인 보컬아카데미 를 운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어 "하지만 방송 후 등수를 떠나서 제자들로부터 찬사와 격려의 문자를 받는 등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경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는 3주마다 2번의 경연을 통해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모습을 바꿨다. 오는 8일 방송 재개 후 첫 번째 경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