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ETN>
가수 겸 연기자 유진과 배우 기태영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유진과 기태영이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 출연 당시 촬영한 알콩달콩한 인터뷰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서로 호감 보이던 시절 유진, 기태영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은 한 케이블채널의 기태영 인터뷰 편으로 '인연 만들기' 촬영장에서의 기태영과 유진의 인터뷰, 기태영의 생일파티 현장 등의 모습 등이 담겼다.
동영상 속 기태영과 유진은 서로에게 애교스럽게 장난을 치는 등 연신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인터뷰 중에는 유진이 기태영의 실제 촬영장 모습을 폭로하려고 하자 기태영이 유진을 보이지 않게 살짝 꼬집는 장면도 담겼다. 이에 유진은 "뭐야, 왜 꼬집어"라며 귀엽게 면박을 줬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팔로 하트를 그려 보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어 기태영의 생일 파티 장면에는 유진이 거대한 핑크색 선물상자에서 리본을 단 채 튀어나오기도 했다. 기태영은 "너 오늘 스케줄 있잖아"라며 놀라 말을 잇지 못했으며, 유진은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네티즌들은 "역시 예전부터 진작에 알아봤어야 했어" "대놓고 연애를 하잖아요!" "진짜 알콩달콩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너무 달달한 거 아니에요?" "모니터에서 꿀물이 떨어지는 것 같아"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7월23일 경기도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