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제작진 "최성봉에게 사과했다, 잘못 인정"

하유진 기자  |  2011.06.07 09:34
ⓒ출처=이덕재 트위터 ⓒ출처=이덕재 트위터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진이 편집 실수로 출연자 최성봉에게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이덕재 tvN 채널국장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최성봉군 만나 채널 담당자로서 논란이 된 부분을 사과했다. 잘못된 부분을 인정했고 다신 진정성이 오인 받을 일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성봉 군은 괜찮다고 말했지만 제작진과 함께 시청자의 입장에서 제대로 만들기로 반성과 결의! 죄송했습니다. 꾸벅"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코리아 갓 탤런트' 첫 회에 방송된 최성봉은 안타까운 사연과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며 화제가 됐다.

그는 5살 때부터 껌을 팔며 혼자 살았다는 사연을 소개하면서 검정고시를 봐 대전예고에 진학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사실이 편집에서 제외돼, 그는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받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제작진은 곧 공식해명하고 재방송분에서 다시 이 내용을 담았으나 이미 논란은 확산된 후였다.

한편 최성봉은 이날 방송에서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좌중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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