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가요 순위프로그램을 점령한 그룹 비스트가 1집 활동을 마치고 일본 활동에 나선다.
비스트는 오는 1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1집 타이틀 곡 '픽션'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어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할 계획이다.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스타뉴스에 "첫 번째 정규 앨범 활동을 성공리에 펼친 비스트가 15일 일본 새 싱글 '배드 걸'을 발표한다"며 "일본에서 방송 및 라이브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비스트는 지난 달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픽션'의 첫 컴백 무대를 치른 이후 가요 순위프로그램을 석권하고 있다. '엠카운트다운' 3주 연속 차트 정상을 지킨데 이어 KBS 2TV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만족스런 정규 1집 활동을 펼친 비스트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다. 일본의 권위있는 음악 순위 사이트 오리콘 차트가 집계한 신곡 기대도 랭킹에서 비스트의 '배드 걸'은 일본 인기 그룹 킨키 키즈에 이어 2위에 올라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지진 여파 속에서도 일본 데뷔곡 '쇼크'를 발표, 오리콘 차트 2위에 입성한 비스트는 '배드 걸'이 최근 일본 레코초크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라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