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알리 가창력 공개 극찬 "울뻔했다"

배선영 기자  |  2011.06.26 14:33
알리(왼쪽)와 임재범 알리(왼쪽)와 임재범


가수 임재범이 후배 가수인 알리(Ali)의 가창력을 공개적으로 극찬했다.

임재범은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임재범 전국 투어 콘서트-서울공연에서 관객 1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게스트로 참석한 알리를 향해 이례적인 극찬을 했다.


이날 임재범은 알리의 무대를 소개하며 "정말 노래 잘 하는 후배가수다. 대한민국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친구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알리의 노래를 듣고 나도 울 뻔했다"라고 말했다.

임재범의 극찬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알리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자신의 히트곡 '365일'과 '별 짓 다해봤는데', 임재범의 '너를 위해' 후렴구를 새롭게 부르는 등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알리는 "정말 꿈만 같았던 무대였다. 좋은 무대에서 멋진 관객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임재범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항상 가슴으로 노래하라는 임재범 선배님의 조언을 새기며, 나 역시 관객들과 가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래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재범은 2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연 뒤 지방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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