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열풍 다룬 다큐멘터리 방송

하유진 기자  |  2011.07.12 15:56
소녀시대 윤아(위) 써니(아래) 소녀시대 윤아(위) 써니(아래)


걸그룹 소녀시대의 일본 열풍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12일 케이블채널 Mnet에 따르면 오는 14일 한류리포트 'BOOM the K-POP'이 방송된다.

'BOOM the K-POP'은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소녀시대의 일본 열도 내 인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일본인들로부터 직접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

제작진은 지난 달 29일 일본 요요기 경기장 제 1체육관에서 일본 첫 번째 전국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가졌던 소녀시대와 동행하면서 그 인기를 직접 체험했다. 일본의 문화 중심지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등을 방문해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일본인들과 직접 만나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도 바꿔 놓은 소녀시대의 매력이 무엇인지 파헤쳤다.

제작진은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팬 문화는 많이 달랐다. 한국 팬들이 그룹으로 활동한데 반해 일본 팬들은 개별 활동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한국 가수들의 일본 내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본의 팬 문화 역시 한국 팬 문화를 고스란히 닮아 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10~30대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기가 노래 뿐 만 아니라 패션, 화장법 등 자연스레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변화 시키고 있다"라며 "그 동안 국내 언론을 통해 한국 가수들의 해외 활동 소식이나 인기 정도만 보도됐었다면 'BOOM the K-POP에서는 소녀시대를 통해 제작진이 일본 내 한류의 열풍을 직접 체감한 것을 리얼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당신은 소녀시대를 알고 있습니까?' 라는 부제로 일본 내 불고 있는 소녀시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왜 그들은 소녀시대에 열광하는 지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21일 방송되는 2부 '지금은 소녀시대!'에서는 일본의 팬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온 소녀시대의 영향력을 다룬다. 1부는 1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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