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美개봉… 복고 신드롬 세계서도 통할까?

김현록 기자  |  2011.07.25 10:18
영화 '써니'가 북미 대륙에 진출했다.

25일 제작사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22일 미국 LA와 토렌스 개봉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뉴욕과 뉴저지, 시카고, 버지니아, 워싱턴 D.C, 샌프란 시스코, 시에틀, 텍사스, 하와이 등에서 개봉한다.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에 대해 미국내 80여개 언론사에서 개봉을 문의했을 만큼 주류 언론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80년대 복고문화를 밝고 유쾌하게 그려내 전 세대에 걸친 추억공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써니'가 이번 북미 개봉을 통해 세계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극장가에서 초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 낸 '써니'가 북미 시장에서는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오는 28일 11분이 추가된 감독판 개봉을 앞둔 '써니'는 개봉 이후 7주간 좌석점유율 1위 석권하며 롱런중이다. 감독판에 힘입어 800만 관객을 넘어설 지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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