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텔라'로 데뷔하는 김가영 <사진제공=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
'국악고 얼짱' 출신 김가영이 연기자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은 지난 2009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자투어 특집에서 '국악고 얼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 올해 들어서는 KBS 2TV 월화극 '스파이명월'에 출연, 극중 장희진의 스타일리스트 역으로 연기 활동 중이다.
김가영은 11일 스타뉴스와 만나 "극중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즐기면서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고 말했다.
이어 "'1박2일'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감사하게도 주목을 받았다"면서 "아직 연기자로서는 첫 걸음마를 뗀 상태지만 실전에 부딪혀가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하나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성실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파이명월'에서 김가영은 극중 유명배우인 주인아(장희진 분)의 스타일리스트 경주역을 맡았다.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역할이다.
김가영은 현재 '스파이 명월'은 물론 걸그룹 데뷔도 앞두고 있다. 에릭의 프로듀싱 아래 25일 4인조 걸그룹 '스텔라'로 가요계에 데뷔하는 김가영은 멤버들과 첫 무대 준비는 물론 연기 연습에도 한창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꿈도 다시금 되새겼단다.
김가영은 "드라마와 가수,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며 "이승기 선배를 닮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가영은 이달 말 사이버적인 세련된 느낌의 일렉트로닉 댄스곡 '로켓 걸'을 데뷔곡으로 정하고 걸그룹 스텔라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