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파이명월', 쪽대본·살인적인 스케줄 아냐"

"한예슬, 제작진과 불화 주장은 일방적 핑계"

김수진 기자  |  2011.08.16 14:08
고영탁 KBS 드라마국장 고영탁 KBS 드라마국장


KBS가 '스파이명월' 촬영 거부 후 잠적한 한예슬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제작진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고영탁 KBS 드라마국장 등 관계자들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제작진과의 불화로 촬영을 거부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한예슬 측의 일방적인 얘기이고 핑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영탁 드라마국장은 "'스파이명월'은 다른 드라마 촬영과 비교하여 쪽대본이나 살인적인 스케줄은 분명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이명월' 여주인공 한예슬은 지난 14일부터 촬영을 거부(스타뉴스 8월 14일자 단독보도), 이후 드라마 촬영이 파행적으로 진행됐다.


한예슬은 15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이날 '스파이명월'은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그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은 스페셜방송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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