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이 가끔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고 밝혔다.
28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박정민은 29일 오후 방송되는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시'의 녹화에 출연해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여자 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며 "가끔 생각나는 여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 여자는 바로 은행에서 자신의 재테크를 도와줬던 은행원으로, 좋은 투자정보가 있을 때마다 박정민에게 문자로 알려주었다고.
또 그녀는 컴퓨터 바탕화면을 박정민의 사진으로 지정해놓았을 만큼 평소 그의 팬이였다고 한다.
한동안 거래은행 방문을 못하다가 그녀가 궁금해 찾아갔지만 그 여직원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 승무원이 되어 퇴사 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정민은 "해외 스케줄로 비행기에 탑승을 해 두 차례나 우연찮게 승무원이 된 그녀를 만나게 됐다"며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하며 얼굴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청소년기에 피임광고를 찍게 된 사연으로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