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스타뉴스에 "수영이 서울이 한 병원에 입원한 뒤 멤버들 대부분이 병실을 찾아 빠른 쾌유를 바랐다"라며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병문안 뒤 힘을 많이 얻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수영은 지난 28일 오전 9시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서울에서 충남 천안으로 이동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 휴게소 부근에서 상대방 측 운전자 부주의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SM 측은 "수영은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실명퇴치 운동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라며 "상대방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차선을 침범, 수영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영은 이번 교통사고로 천추골 골절상을 당했지만,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SM은 "담당 의사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매진해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소견을 전해, 수영은 미리 예정돼 있던 일부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SM에 따르면 수영은 이번 부상으로 오는 9월2일부터 진행될 'SM TOWN LIVE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소녀시대 대만 콘서트 등의 일정에 함께 하지 못한다.
수영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