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김소원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MC발탁

문연배 기자  |  2011.09.06 08:51
방송인 탁재훈과 아나운서 김소원이 SBS '기적의 오디션'의 생방송 무대를 이끌어간다.

6일 SBS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무대를 책임질 두 명의 사회자로 탁재훈과 김소원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서 지난 2일 방송됐던 '기적의 오디션' 11화 '미라클 졸업시험'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탁재훈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만능 엔터테이너로 탁월한 입담으로 수많은 프로그램과 시상식 등에서 메인 MC를 맡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탁재훈은 제작진을 통해 "'기적의 오디션'은 일반인들에게는 꿈을 향한 '보통사람'들의 도전이 주는 감동을, 연기자를 꿈꾸거나 지금 연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배우와 연기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한 번쯤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용재 PD는 "탁재훈은 MC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몇 안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수편의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도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며 더없이 필요한 MC라고 판단했다"며 "탁재훈 특유의 '유쾌한 농'이 배어나오는 입담으로 생방송 무대를 휘어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일부터 생방송으로 전환되는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최종 우승을 향한 도전자들의 꿈을 응원하기 원하는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투표도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공감투표는 매회 당락 결정에 10% 반영되며 공식 커뮤니티 싸이월드 드림켐페인 페이지(http://dream.cyworld.com)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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