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

문완식 기자  |  2011.09.09 15:43


개그맨 강호동이 '과소납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강호동은 9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세금 문제와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강호동 측 관계자는 "최근 세금 논란과 관련 강호동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며 "허심탄회에게 국민들에게 얘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강호동에 대해 5개월간의 세무조사를 실시, 소득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며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해 파장이 일었다.

강호동은 이에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하고 추징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납세자연맹은 9일 오전 국세청과 성명불상 세무공무원을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 및 형법상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기 연예인의 세무조사 정보를 언론에 누설한 세무공무원과 국세청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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