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훈병'김희철 듀엣 26일공개, 4년만의 신곡

길혜성 기자  |  2011.09.22 08:06
김장훈(왼쪽)과 김희철 <사진출처=김희철 트위터> 김장훈(왼쪽)과 김희철 <사진출처=김희철 트위터>
가수 김장훈이 2008년 '소나기' 이후 4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22일 김장훈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12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2금 프로젝트'는 디지털 싱글 3곡을 각기 다른 아이돌 가수와 공동 작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장훈은 첫 파트너로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현재 훈련소에 입소해 있는 김희철을 선택했다. 김희철과 호흡을 맞춘 곡은 26일 공개된다. 김장훈은 김희철 입소 전 함께 녹음을 마쳤다.

김장훈은 "단순히 김희철과 친해서 같이 한 작업이 아닌, 김희철의 숨겨진 가창력과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라며 공동 작업 배경을 설명했다.


김장훈 측에 따르면 시작 단계에서는 김희철의 분량을 20% 정도의 피처링으로 기획했지만, 김희철의 노래를 듣고는 듀엣곡으로 발전시켰다. 김희철은 김장훈이 내는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훈련소 입소 전날 녹음과 뮤직비디오를 완성했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훈형이 내게 20대의 마지막선물을 줬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2012년 봄에는 '19금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싸이 유희열 윤종신 김태원 등 당대 최고 작곡가 10명과 정규 앨범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장훈은 "이번 프로젝트들의 목표 중 하나는 그 전의 나의 음악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고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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