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호동 막방 시청자 "아쉽다" 응원 쇄도

문연배 기자  |  2011.09.25 20:08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방송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시청자 투어 제3탄 마지막 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축하 공연 및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엄태웅은 복고 여고생으로 파격 변신하며 멤버들을 경악케 했으며 이승기 역시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업 시켰다. 또 현철, 비스트 등이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다음날 오전 기상미션에서는 강호동이 자신을 희생해 시청자 투어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맏형의 존재감을 한 번 더 느끼게 해줬다. 오후에는 시청자들과 멤버들은 크루즈를 타고 부산 앞바다 여행에 나섰다.


그리고 조별로 조장들과 시청자들은 헤어짐이 아쉬워 결국 울음으로 헤어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하지만 20대 조장이었던 강호동이 조원들과 헤어지는 모습은 방송되지 않았다. 또 이날이 마지막 방송이었던 강호동에 대해서 자막 등 아무런 언급이 없어 그의 하차를 안타까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중간 시청자 게시판은 강호동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글이 이어졌다. 팬들은 "오늘이 정말 강호동의 마지막 방송인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온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강호동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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