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연기 위해 삭발 투혼 "작품에 오점 남기기 싫었다"

이보경 인턴기자  |  2011.09.28 06:50
ⓒ출처= SBS \'강심장\' 방송 화면 ⓒ출처= SBS '강심장' 방송 화면


배우 김혜선이 스무 살 때 연기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었다고 고백했다.

김혜선은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다 가수다'편에 출연해 "스무 살에 출연한 사극 '파천무'의 마지막 장면이 삭발을 해야 하는 장면이었다"라며 " 마지막 장면에 잠깐 나오는 것이었지만 실제로 삭발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선배들은 삭발을 만류했었다. 당시 전속 광고 계약만 5~6개가 있었다"며 "열정을 쏟아온 작품에 오점을 남기기 싫었다. 마지막까지 완벽히 해내고 싶은 욕심 이 있었다"며 삭발을 감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혜선은 "지금은 좋은 가발들이 많이 있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바람이 불면 가발이 넘어가 고무 패킹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삭발을 한 김혜선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혜선은 드라마 '왕꽃 선녀님'에서 신들린 무당 연기를 촬영할 당시 임신 5개월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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