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세븐이 4년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한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은 오는 9일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 '엔젤(Angel)'을 발표한다.
세븐은 앞서 지난 6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팬 미팅을 열고 3000명의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세븐은 지난 2007년 일본 콘서트 이후 오랜 기간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신곡 '엔젤'을 처음 선보였다.
'엔젤'은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곡으로, 언제나 팬으로부터 선물을 받아왔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선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발표하게 된 곡이다.
세븐은 "지난 4년은 길었던 것 같다. 팬 여러분에게는 더욱 길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여러분과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는 1월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스타일의 곡을 수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은 오는 12월과 내년 1월 한일 양국에서 개최되는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