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美진출 한번더..'마이웨이' 내년3월 美개봉

전형화 기자  |  2011.11.24 08:39
이명근 기자 이명근 기자


톱스타 장동건이 미국 영화시장에 또 한 번 진출한다.

24일 CJ E&M 관계자는 "'마이웨이'를 내년 3월 미국에서 개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웨이'는 미국에서 CJ 배급라인을 타고 소규모로 개봉할지, 아니면 현지 배급사를 통해 대규모로 개봉할지, 막바지 논의 중이다.


'마이웨이'는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마라톤 선수로 경쟁의식을 가졌던 조선인 청년과 일본인 청년이 일본군에 징집되면서 러시아군, 독일군을 거치면서 우정을 쌓는다는 이야기. 장동건과 일본의 오다기리조, 중국의 판빙빙 등 한중일 톱스타가 출연했다.

당초 '마이웨이'는 기획부터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가 참여, 현지 개봉을 염두에 뒀다.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미국 진출을 추진했던 강제규 감독이 깊이 관여했다. 하지만 진행과정에서 메이저 스튜디오와 작업이 무산돼 한국과 중국, 일본 공동제작으로 진행됐다.


'마이웨이' 미국 개봉이 확정될 경우 장동건은 지난해 12월 '워리어스 웨이'가 현지에서 개봉된 이후 또 한 번 미국 영화시장을 두드리게 된다.

'마이웨이'는 12월22일 국내 개봉하며, 일본은 내년 1월14일 개봉한다. 중국도 조만간 개봉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장동건은 중국에서 장쯔이,장백지 등과 함께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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